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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야시장 2016.08. 멜번.K-3+F50.7
울진 2016.01. 울진 겨울에는 먹을게 참 없는 동네였다. a7m2+samyang14.4
테드 창_영으로 나누면 1. 다른 단편 '이해'에서도 다루었듯이, 이해가 반드시 화합을 야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토미노 요시유키의 건담 시리즈들과 반대의 관점이라 재미있다. 건담의 뉴타입들은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대통합하고 전쟁을 멈추었는데, 확실히 만화적인 이야기다. 이해는 차이를 유발한다. 작중 레테는 자기 자신과 다름 없었던 수학을 이해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 칼은 그런 레테를 이해함으로써 이별을 확신했다. 결국 이해한다는 것은 자신과 다름을 확인하는 과정일 뿐이다. 사랑이든 증오든 동정이든 관계에 대한 모든 감정은 서로를 이해할 수 없음에 기반한다.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이해하는 척 기만하는거다. 만약 누군가를 완벽히 이해하게된다면 더이상 그 관계에 의미가 있을리 없다. 수학을 생각해 ..
우암 사적공원 2015. 10. 우암사적공원 K-30+DA35AL
동물원 #004 2015. 09. 여수 아쿠아리움. 부모들은 아이에게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고 열심이었다.모나리자를 보기 위해 모여들었던 압도적인 인파가 기억났다. @kim_jaeyoung__
pot 2015. 05. 대전 정림동 배회, 산책, 혹은 여행 중에.
Pink Bomb 2015.04. KAIST
소풍 2015. 05. 대전 정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