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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hter ◇ 몇일 전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Christina aguilera의 fighter를 들었다. 고등학교 때 즐겨 듣던 곡이라 볼륨을 높였다. 이 곡은 그녀의 정규 2집인 Stripped의 수록 되어 있는데, 그녀의 앨범 중 가장 사랑 받은 앨범일 거다. 지금도 그런 지 모르겠으나, 당시의 팝송 앨범에는 자켓에 좀 오글거리는 한글 해설서가 꼭 끼워져 있었다. 이 것이 내가 산 첫 외국 앨범이었으므로, 나는 다소 오글거리는 그 해설서까지 전부 정독 했었던 기억이 난다. 고등학교 적의 나는 몇 가지 이유로 팝송을 의식적으로 거부하고 있었다. 우선 당시 유행하던 팝송을 활용한 영어 교육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액상 감기약에 들어 있는 조잡한 딸기 맛 시럽, 어린이 치과의 간호사가 착용한 우스꽝스러운 마스크, 우는..
동물원 #005 2018. 03.대전 오월드 @kim_jaeyoung__
동물원 #003 2016. 03.대전 오월드 굳 모닝- @kim_jaeyoung__
동물원 #002 2018. 05.대전 오월드 아무리 힘든날도, 일상은 꾸역꾸역 다가오고, 지나쳐간다. @kim_jaeyoung__
2018. 10. 28. 2018. 10. 28. 허리가 어제보다도 더 좋지 않아 오전 중 *****의원에 다녀왔다. 아무래도 아킬레스건이 불편하다 보니, 지난 산행에서 허리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했나 보다. 의사는 자세가 좋지 못해 그렇다는 뻔한 소리를 했다. 난 대충 네-,네- 거리고는, 물리치료를 받고 진통제를 처방 받았다. 물리치료실 옆 자리에는 아마도 어린 남학생이 누워 있는 것 같았다. 축구라도 하다가 다리에 문제가 생겨 깁스를 한 듯 했다. 통화 내용이 들려 어쩔 수 없이 들어 보니, 그 아이의 아버지도 다리가 부러져 깁스를 했다가, 바로 오늘 풀었다는 것 같았다. 조금 있으니 바로 그 아버지가 면회를 왔는데, 약간 다리를 저는 것이 보였다. 내가 당한 일이었다면,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겠으나 엿듣는 입장에서야 그들의 ..
2018.10.27. 2018. 10. 26. ***** 센터 *****가 고장이 났기 때문에, 공주교대 천안캠퍼스로 종일 출장을 다녀왔다. 오전 8시 20분쯤 롯데리아 앞에서 만나 A의 차로 이동하려 했는데, 약속에 조금 늦으셔서 8시 30분이 되어서야 만날 수 있었다. 아마도 아이가 몸이 좋지 않은 모양이었다. 공주대 천안캠퍼스는 본디 천안 공업 대학이었던 것을 공주대가 인수했다고 한다. 찾아 보니 이런 식으로 공주대가 흡수 합병한 대학이 상당하다. 아내의 말로는 공주 교대 역시 공주대와의 합병 이야기가 좀 있었다고 한다. 복수 전공으로 교사 자격을 쉽게 취득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학창 시절에 강하게 반대를 했었던 듯하다. 생각해 보면 카이스트와 ICU 통합 당시에도 문제가 많았었고, 나 역시 우호적이지는 않은..
동물원 #001 2018. 05.대전 오월드 @kim_jaeyoung__
밤빛 #001 밤빛, 22:27 @kim_jaeyoung__@bambit.jy